특별한 이유 없이 근육이 뭉치고 만성피로에 시달린다면?! 원인은 내몸속 노폐물.
만병의 근원 노폐물을 배출하자.
에디터 : 김송희
어깨결림, 수종냉증,빈혈,소화불량, 생리불순,가슴통증,두통..........
바쁜 생활을 하고 있는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겪어본 증상일것이다.
하지만 뚜렷한 원인이 없어 해결하지 못하고
혼자 끙끙 속앓이를 하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
이런 증상들은 큰병이 아니라는 생각에 병원을 찾지 않고 약으로만
해결하려는 사람들이 많은데 장시간 방치하게 되면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거나 만성피로를 유발할 수 있기때문에
관심을 갖고 원인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다면 현대인을 괴롭히는 이런 증상의 원인은 무엇일까?
전문가들은 특별한 이유없이 컨디션이 좋지 않고 어느 한 부위가 주기저긍로 통증을 겪는 것에
대한 원인을 '몸 속 노폐물'로 꼽는다.
구화된 식습관과 하루에 몇 걸음도 걷지 않는 습관 때문에, 몸속에는 배설되지 못한 노폐물들이 곳곳에 쌓여 있다. 그 노폐물들이 순환을 막아, 여러 증상들이 생기는 것이다.
몸속의 노폐물은 한의학적으로 크게, 담음, 어혈, 수독 3가지로 나눌 수 있다.
유형별로 증상을 살펴보고, 나의 증상은 어디에 해당되는지를 알아보자.
1. 담음이 많은 사람
담음은 몸속의 정상적이지 않은 체액을 모두 가리키는 말로, 술, 밀가루 음식, 담배를 즐겨 하는 사람과 뚱뚱한 사람에게 많다. 뚱뚱한 사람들은 대개 체지방이 많은데, 말랑 말랑한 체지방 또한 순환을 방해하는 담음의 일종이라고 보면 되겠다.
내게도 담음이 많지는 않을까? check list!
1. 자주 두통이 있다.
2. 어깨와 등이 무거울 때가 많다.
3. 이유 없는 어지럼증이 종종 있다.
4. 소화가 잘 되지 않을 때가 많다.
5. 여드름이 자주 생긴다.
6. 다크서클이 잘 생긴다. |
3가지 이상 해당된다면 담음 증후를 의심해 볼 수 있다. 담음은 많은 사람들에게 있으나, 생활 습관을 개선하지 않는 한 잘 배출되지 않는다. 본인에게 이러한 증상이 있다면, 일단 밀가루 음식, 술, 담배를 줄이고, 하루에 한 시간씩 걷기 운동을 시작하자. 몸이 날렵해 질 뿐 아니라, 담음이 배출되면서 순환이 좋아져서 위의 증상들이 조금씩 좋아질 것이다.
운동을 할 수 있는 여건이 되지 않는다면, 귤껍질을 우려낸 차를 물처럼 자주 마시자. 늘 울렁거리던 속이 한결 진정될 것이다. 운동으로도 풀리지 않는 등과 어깨의 근육에는 침치료를 병행하여, 근본적으로 기혈을 잘 소통되게 할 수 있다. 또한, 잘 빠지지 않는 배의 체지방은 체지방 분해 복부아큐, 카복시 등을 이용하여 체지방을 태우면서, 담음을 제거할 수 있다.
2. 어혈이 있는 사람
어혈은 순환되지 않은 혈액이 정체되면서 생기는 건강하지 않은 혈액을 가리킨다. 넘어지거나 사고를 당하거나 하는 등의 외상으로 생기는 경우가 많지만, 여성들은 생리, 출산 등을 하면서 자궁주변부위 순환이 원활하지 않으면서 어혈이 되는 경우가 많다.
내게도 어혈이 있지는 않을까? check list!
1. 피부가 거칠어지고 화장이 안받는다.
2. 생리불순과 생리통이 있다.
3. 손발이 차고 어깨, 허리가 아프다.
4. 생리혈이 검붉고, 가끔 덩어리져서 나온다.
5 빈혈 증세가 있다.
6. 생리 일주일전 쯤 가슴 부분이 부푼 듯하면서 아픈 느낌이 있다. |
위에서 3~4가지 이상 해당된다면, 어혈증후를 의심해 볼 수 있다. 어혈이 있다면 쑥차, 자소엽차, 홍화차, 해조류 등을 자주 복용하자. 또한 생리통이 심한 여성들 중에서 어혈이 그 원인이라면, 자궁 부위에 온찜질을 하여 늘 따뜻하게 함으로서 혈액 순환을 좋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어혈로 인해 자궁이 건강하지 않으면, 통증으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뿐 아니라, 나중에 임신이 어려워지는 원인도 되므로, 증상이 의심된다면 가까운 한의원을 방문해 보자.
3. 수독이 있는 사람
아침에 일어나면, 저녁에 잠들 때의 얼굴과 몰라보게 달라져 있는 경우 종종 있는가?
몸 상태가 좋지 않아 땀, 소변, 대변 등으로 나가야 체액이 몸에 남아 있는 것을 수독이 생긴다고 표현한다.
내게도 수독이 있지는 않을까? check list!
1. 자고 일어났을 때, 얼굴이나 손 등 몸이 퉁퉁 붓는다.
2. 아침에 일어나서 손을 편하게 움직일 수가 없다.
3. 눈 주위의 살이 경련을 일으킬 때가 있다.
4. 밤에 다리가 많이 붓는다.
5. 손발 끝이 차고, 머리가 무겁다.
6. 가슴이 두근거릴 때가 많다.
7. 소변이 잦다. |
수독이 있는 사람들은, 대개 잘 붓는 체질이라 치부하고 치료를 받는 경우가 드물다. 생활 요법으로는 저녁 8시 이후에 먹는 것 뿐 아니라 너무 짜고 맵게 먹는 것, 술 마시는 것을 삼가야 한다. 또한, 줄넘기나 걷기 등의 꾸준한 운동을 하면서 약간씩 땀을 내야 한다.
수독형은 몸이 찬 경우가 많기 때문에 몸은 따뜻하게 하고 수분의 정체를 해결하는 율무차, 옥수수수염차, 녹차를 자주 마시는 것이 좋다. 사우나와 반신욕으로 땀을 적당히 내는 것 또한 도움이 된다. 오랜 순환 부전으로 하체 부종이 심한 경우에는 마사지와 하체아큐를 병행하여 기혈 순환을 도와 남아있는 수독을 제거하면 늘씬한 다리로 만들 수가 있다.
딱히 큰 병은 없는데도, 늘 컨디션이 좋지 않고 불편한 경우가 너무 많다면, 당신의 몸 안에 노폐물이 가득하다는 증거! 기간이 오래 되었다면, 수독, 담음, 어혈이 동시에 있을 가능성도 높다. 노폐물이 쌓이기 시작하는 것은 병의 근원이 되기 때문에 지금부터라도 생활 습관을 바꾸고 운동을 시작해야 한다.
아름다운 당신의 몸속에 노폐물이 가득하다면?
내면이 아름다워야 진정 아름다워질 수 있다는 걸 꼭 기억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