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홍삼을 먹으면 가슴에 도움이 된다?! -중앙일보 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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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0-04-16 15:27 | 조회 | 3257 |
인삼, 홍삼! 신종플루가 유행하면서 면역력 강화에 탁월하다는 소문으로 많은 분들이 찾았고 한국인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는 약재라지만, 아직까지 잘 알려지지 않은 효과와 주의사항이 궁금하다면 이 글을 유의하여 읽어볼 것! 인삼과 홍삼의 효능은 뭔가요? 인삼은 예로부터 기를 보하는 약 중의 으뜸으로, 식욕부진, 피로, 권태, 비장의 기운이 약하여 소화 기능이 떨어지는 사람(비기허), 호흡이 약하고 음성이 낮고 숨이 짧은 사람 (폐기허) 환자에게 명약이 된다고 하였다. 홍삼은 인삼을 삶거나 찌거나 기타의 방법으로 인삼을 증숙하여 건조한 것을 말한다. 효능으로는 중추신경에 대하여 진정작용과 흥분작용을 동시에 가지고 있으며, 순환계에 작용하면 고혈압이나 동맥경화의 예방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그리고 혈당치를 저하시켜 주며, 위장기능 강화, 갱년기 증상 개선 등의 작용이 있다. 왜 인삼을 먹지 않고, 홍삼을 먹나요? 인삼의 경우 보기 하는 능력이 아주 강하다. 그 약성이 매우 강하여, 잘 맞지 않는 경우 부작용 또한 무시할 수 없다. 홍삼은 인삼을 찌고 말리는 과정을 거쳐서 좀 더 완만한 약성을 갖도록 하였으니 된장처럼 콩의 약성은 취하되 부작용은 최소화하려는 숙성의 과정을 거친 장점이 있다. 홍삼을 먹으면 전혀 부작용이 없나요? 홍삼은 그 약성이 완만하긴 하나, 여전히 인삼의 특성을 지니고 있다. 소화 기능이 약하고 심폐 기능이 약한 사람들이 복용하면 탁월한 효과가 있다. 그러나 비위계통에 열이 많고 음이 허하여 얼굴이 검붉고, 식욕이 왕성하고, 화를 잘 내고, 흥분을 잘하는 등의 기질이 있는 사람은 홍삼을 피하여야 한다. 홍삼을 먹으면 가슴 탄력에 도움이 된다? 한방가슴성형을 받으러 오시는 많은 분들이 처음 진료실에 들어서자마자 여쭤보시는 질문이 있다. “저는 왜 이렇게 가슴이 작은 걸까요?”. 유전적인 요인을 제외하고 가슴이 상대적으로 빈약해진 원인은 불규칙한 수면, 잘못된 자세와 체형, 과도한 다이어트, 청소년기 유선&유방발달의 미약 등 여러 가지가 있다. 그 중 심폐 기능이 약화되어 혈액 순환이 잘 되지 않아 유방에 필요한 영양소를 충분히 보내지 못한 경우와, 비위가 약하여 가슴 성장에 필요한 영양소를 제대로 흡수하지 못한 경우에 이와 같은 기능을 증진시키는 홍삼은 직접적으로 가슴을 키울 수는 없지만 청소년이나 아직 가슴의 성숙이 이루어지지 않은 경우, 모유수유 후에 탄력이 감소된 경우 등에 간접적인 효과를 볼 수 있다. 최근 인삼과 홍삼이 갱년기 증후군 증상을 감소시키는데 유효하며, 이것이 인삼과 홍삼에 풍부한 식물성 에스트로겐의 활동 때문이라는 지견이 발표되었다. 이 또한 유방 발육과 가슴 탄력에 필수인 에스트로겐과 직·간접적으로 관계가 있다는 근거로 볼 수 있다. 체구 자체가 상대적으로 왜소하고 상체가 특히 말랐으며, 숨이 짧고 입도 짧은 당신. 소화 기능이 좋지 않아 자주 더부룩하다면? 지금이 당신의 가슴을 위해 홍삼을 선물할 때이다. 가슴탄력에도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잘 알고 있듯이 면역력 또한 강화되어 체력적으로도 튼튼해지는 계기가 될 것이다. 도움말: 김다혜원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