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남아공월드컵으로 밤마다 잠 못 이루는 젊은 청춘의 열기가 가득하다. 게다가 밤만 되면 눈이 반짝반짝~ 새벽 2-3시를 넘기고도 잠들지 못했던 올빼미족들에겐 특별하지 않던 밤이 열광의 도가니로 변해있다.
그러나 아침이 되면??? 상황은 180도 달라져 반짝이던 눈은 흐려지고 점점 내려오는 눈꺼풀 때문에 어떤 일에도 집중할 수가 없다. 후회되는 마음에 일찍 잠자리에 들어보려 하지만 변화란 생각만큼 쉽지 않으니 생활은 또 그렇게 반복되어 엉망이 되어버린다.
실제로 한 설문 결과에 따르면, 직장인의 무려 65.2%가 퇴근 후의 시간 활용이 많은 저녁형 인간인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여성이 남성에 비해 그 비율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밤낮이 뒤바뀐 이 같은 생활은 생체리듬 뿐 아니라 여성의 가슴에도 적지 않은 타격을 준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인체 내 모든 기관 및 세포의 성장에는 기본적으로 성장 호르몬이 관여하는데, 가슴도 예외는 아닙니다. 그런데 성장 호르몬은 낮보다는 밤에 특히 10시에서 새벽 2시 사이에 가장 많이 분비되며, 깊은 잠에 들었을 때와 심리적으로 안정되어 있을 때 더 많이 분비되므로, 상대적으로 올빼미족들이나 월드컵처럼 밤잠을 못 잘 일이 생기면 성장호르몬의 혜택을 받기가 어렵습니다.
한의학적으로도 밤은 음적인 기운(陰氣)을 보충하는 시간으로, 이 때 충분한 수면이 이루어져야만 기혈이 풍부해지고 순환이 활발해져 가슴 성장에 도움이 됩니다. 때문에 요즘 한방가슴성형 및 짝가슴 교정 치료로 내원하시는 환자분들께 꼭 당부 드리는 부분도 충분한 수면 및 숙면입니다.
밤에 잠들기 힘들고 잠들어도 숙면을 취할 수 없는 나쁜 수면습관에서 탈출하고 싶다면, 주변 환경부터 숙면을 위한 환경으로 바꾸어 보세요.
- 침실은 수면 공간으로만 TV를 보고, 일을 하는 등 침실이 그 본래의 기능을 잃거나 복합적인 기능을 하게 되면, 정작 잠을 자야할 때 긴장을 풀고 숙면을 취하기가 힘들어집니다. 침실에 TV나 책상이 있었다면 그것부터 다른 곳으로 옮겨보세요.
- 최대한 어둡게 미세한 정도라도 빛은 사람의 생체 리듬을 깨뜨리고 수면과 관계된 물질들의 생성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창틈이나 문틈으로 새어 들어오는 불빛이 있다면 최대한 차단하고, 필요한 경우 눈가리개를 활용하세요.
- 시계는 보이지 않게 잠이 안 오면 자꾸만 시계를 보게 됩니다. 그런데 그러면 그럴수록 흘러가는 시간에 스트레스만 받고 생각은 많아져 잠은 더 들기 어렵습니다.
- 적절한 온도 및 습도를 유지 숙면을 취하기에 가장 좋은 온도는 20-22℃ 습도는 50-60%로, 너무 덥지도 건조하지도 않으며 머리는 시원하고 몸은 따뜻한 상태가 되어야 깊은 잠을 청할 수 있습니다.
- 올바른 침구의 선택 베개는 숙면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이므로 지나치게 높거나 낮은 베개를 피하고 누웠을 때 목의 정상적인 곡선을 잘 지지해 줄 수 있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도 지키고 가슴도 살리는 좋은 생활습관! 정상적인 가슴성장 및 가슴탄력을 유지하는 기본은 건강한 생활습관을 되찾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는 사실, 이제 아셨죠?
도움말: 이로민원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