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한창 탱탱한 피부를 자랑할 나이인 20대 초중반 여성들이 피부 건조감, 잔주름 등의 증상들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하루 종일 컴퓨터 모니터 앞에 앉아 업무를 하면서부터 피부 노화를 호소하는 여성들이 적지 않다. 업무 뿐 아니라 여가생활도 컴퓨터,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전자파로 인한 피부 노화도 급속히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전자파는 전계와 자계로 이루어지는데, 전계는 전도성이 좋은 물체에 의해 어느 정도 차단이 되지만 자계는 자성이 강한 특수합금에 의해서만 차단된다. 인체는 전기가 잘 통하는 물이 70% 이상인 일종의 도체이므로 전자파에 노출되면 그 파동이 인체를 통해 흐르게 된다. 전계는 피부를 통해 흐르기 때문에 피부질환을 일으키는 것으로 보고되었으며, 컴퓨터를 직업적으로 사용하는 여성의 경우 피부노화가 빨리 오게 된다.
또한 전자파는 특수한 자기장을 형성하여, 공기 중에서 흡착한 수분, 기름기, 먼지를 아주 미세한 나노단위에 해당하는 분진을 만들어낸다. 미세한 분진이 모니터, 전자제품에 부착되어 있을 때에는 괜찮지만, 피부에 흡착되면 피부 호흡을 방해하고 노화를 촉진하는 원인이 되는 것이다.
겨울로 접어들어 본격적으로 난방기기들을 가동하기 시작하면 피부 건조는 더욱 심해지고, 노화는 빨라진다. 온도와 습도의 급격한 변화는 피부의 또 다른 적이다. 따뜻하고 건조한 실내와 찬 외부 공간을 오가며 피부 표피층이 건조해지고 진피층의 탄력이 감소되어 어린 주름들이 탄생한다.
하지만 피부 건조를 막겠다고 미니 가습기를 책상 위에 두고 사용하는 것은 금물! 가습기나 공기청정기는 비교적 많은 전자파를 발산하므로 집안이나 사무실 구석에 놓고 사용하는 것이 좋다.
전자파의 공격으로 인한 피부 노화를 막고, 다가오는 겨울에도 촉촉하고 탱탱한 피부를 지켜내는 방법을 알아보자.
1. 하루 8잔의 물이 피부를 지킨다! 전자파 자체의 열이 인체 피부에 흡수되었을 때 발생하는 발열효과는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고, 잔주름이 생기게 한다. 컴퓨터 작업을 오래 하는 여성이라면, 수분 섭취에 더욱 신경을 써야겠지요. 1일 적정 물 섭취량은 자기 체중*0.033이다. (50kg 여성 기준 1.5L정도, 8컵 정도) 항상 예쁜 물컵을 곁에 두고 조금씩 자주 마시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2. 모니터와 내 몸 사이, 귀여운 선인장을 키우자! 전계는 전기가 잘 통하는 물, 인체, 수분을 많이 함유한 선인장 등에 의해 그 강도가 감소된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이러한 도체가 전계발생원(TV, PC 모니터)과 인체 중간에 있어야지, TV 위라든가 옆에 있으면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한다.
3. 잔주름 굿바이~ 탄력을 되찾아주는 V아큐! 건조해서 생기는 잔주름, 탄력 없이 늘어지는 얼굴라인. 이미 노화가 어느 정도 진행된 상태라면, 적극적인 관리를 통해 피부나이를 되돌려 보자. 한방성형인 V아큐는 진피층을 자극하여 탄성을 되찾아주고, 얼굴 뿐 아니라 두피, 목, 어깨, 등의 뭉친 근육을 풀어줌으로써 균형 있는 페이스라인을 만들어준다. 잔주름 해결과 탄력 증가의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을 수 있는 V아큐로 전자파에 찌든 내 피부에 휴식을 주는 것은 어떨까.
도움말 : 쉬즈한의원 신윤진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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